오늘은 일주일 만에 다시 청정한 공기를 마셔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. <br /> <br />지금 빠르게 서울의 먼지 수치가 내려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현재 서울의 일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59 마이크로그램까지 뚝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역대 최고 농도였던 그제의 135마이크로그램의 절반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원인은 뭘까요? 바로 바람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 실시간 미세먼지와 바람 영상 보시죠. <br /> <br />동쪽에서는 깨끗한 북동풍이 불어오고 있고요, 서쪽 지역도 북풍이 불면서 중국의 스모그가 차단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흐름이 이어지며 오후에는 대부분 지방의 대기 질이 보통 단계를 회복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최악의 미세먼지는 오늘 오전까지만 견디시면 되겠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아직도 전국 많은 지역에는 미세먼지 특보가 이어지고 있고요. <br /> <br />수도권은 오늘로 일주일 연속 미세먼지 비상 저감조치를 시행하니까요, 출근길에는 참고하셔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 입춘이 지났는데, 강원도에는 때아닌 눈이 쏟아졌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어젯밤부터 강원도에는 폭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세먼지를 밀어내고 있는 동풍이 강원도에는 눈구름을 몰고 왔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강원 산간 지방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사이 향로봉에는 23.4cm, 미시령도 20cm에 가까운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동쪽 지방 눈은 오늘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강원 산간과 경북 북동 산간에 최고 3cm의 눈이 더 오겠고요, 동해안과 경북 지방은 5mm 미만의 비가 내린 뒤 그치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주 일요일에는 전국에 또 한차례 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덕분에 공기가 한층 더 깨끗해지면서 숨통은 탁 트이겠네요. <br /> <br />낮 기온도 당분간 10도를 웃돌며 포근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박희원의 날씨 브리핑이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19030705475893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